UPDATE : 2020.8.7 금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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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솔루스 매각 스카이레이크와 협상 중
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 공장 건설현장.(두산솔루스 제공)© 뉴스1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두산그룹의 자구안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솔루스 매각설이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3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해 국내 중견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레이크와의 협상은 매각 금액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 4월 개별협상이 불발된 이후 2번째다. 이후 두산은 솔루스 매각을 공개매각 방식(경쟁입찰)으로 바꿨다.

매각 대상 지분은 전체의 약50%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이다. 경영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지난 4월 협상이 불발됐지만 이후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스카이레이크와 재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분 약50%에 대한 매각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7000억원~1조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사업부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동박)과 전자제품 회로기판(PCB)용 동박소재를 생산중이다. 배터리용은 헝가리 공장에서, 전자제품용은 룩셈부르크에서 공장에서 각각 생산된다.

키움증권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용 전지박 시장은 금액 기준 2018년 1조5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10조5000억원으로 7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용 동박(전지박) 시장을 사용량 기준으로 2018년 9만1900톤에서 2025년 152만톤으로 성장해 7년만에 약 17배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솔루스는 첨단소재 사업부문을 통해서는 OLED(올레드) 소재와 바이오 소재를 생산 중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조원 규모의 OLED 소재시장은 2025년 2조원으로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산솔루스는 고효율, 저전압, 장수명 핵심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해 경쟁력 있는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솔루스는 올해 1분기 사업 전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두산솔루스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09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1% 증가한 것이다.

한편 두산그룹은 “현재 매각과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게 없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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