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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카카오젠으로 불리는 까닭은?…한달 주가 상승률 1위
사진은 5일 바이오USA 전시장에서 국내 바이오벤처 알테오젠 부스. 2018.6.6/뉴스1 © News1 이영성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처남인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를 포함한 특별관계자가 알테오젠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형인우 대표는 전날 장내 매수를 통해 알테오젠 3만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형 대표의 알테오젠 주식 보유 규모는 67만주(4.79%)로 늘었다.

형 대표와 특별관계자로 분류되는 부인인 염혜윤씨, 스마트앤그로스는 각각 2만4300주와 1만1218주를 보유해 형 대표 측의 보유 지분율은 지분공시 기준인 5%를 넘는 5.04%다.

신약 개발업체인 알테오젠은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세가 가장 돋보이는 종목 중 하나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 김범수 의장의 친인척이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카카오젠'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내놓고 있다.

알테오젠의 전일 종가는 20만3200원으로 시가총액 2조8440억원을 기록해 씨젠(3조12억원)에 이어 코스닥 시총 상위 5위를 기록했다. 올해초 시총 기준 순위가 30위권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주가도 연중 장중 최저가인 5만5100원(3월 19일)과 비교하면 약 4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최근 한달간 주가는 9만3800원에서 무려 116.63% 올랐는데, 이는 수정주가 적용시 코스닥 상승폭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폭이 100%를 넘는 종목은 알테오젠을 포함해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플레이디 등 4개 종목에 불과했다.

최근 알테오젠 주가 급등은 다수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피하주사 제형 변형 플랫폼) 기술 수출 계약 체결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설립해 2014년 코스닥에 상장한 알테오젠은 자체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플랫폼 기술로는 바이오의약품의 투여방식을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형하는 하이브로자임, 항체-약물 결합체 기반의 기술, 지속형 바이오베터 플랫폼 등이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알테오젠이 지난해 11월 글로벌 상위 제약사와 계약금 1300만달러, 최대 마일스톤 및 계약금 13억7300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플랫폼 특성상 다수의 파트너사와 계약이 체결 가능하다는 점에서 올해 다수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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