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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연임에 '카드의 정석' 흥행 전략 가속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의 1년 연임이 결정되면서 '정원재 카드'로 불리는 '카드의 정석' 시리즈가 더욱 힘을 받게 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정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면서 열악한 카드업황 속에서도 카드의 정석 시리즈를 흥행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카드의 정석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전략까지 주도했다.

2018년 4월 첫 선을 보인 카드의 정석 발급 수는 지난 11일 기준 565만좌다. 지난해 12월 500만장을 넘어서며 우리카드 설립 이후 최단기간 5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카드의 정석 효과로 우리카드 유효회원 수는 2018년 6월말 654만2000명에서 지난해말 721만4000명까지 10% 넘게 늘었다. 포화 상태인 카드업계 업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흥행이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자산은 7조8000억원에서 8조4090억원으로 약 6000억원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 개선도 정 사장의 연임에 한몫했다. 정 사장이 취임했던 2018년 3월말 1.4%였던 우리카드의 연체율은 지난해 3월말 1.55%로 정점을 찍은 뒤 6월말 1.41%, 9월말 1.4%, 12월말 1.21%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 사장의 연임으로 카드의 정석 시리즈 흥행 전략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에도 우리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할인 혜택에 특화된 '카드의 정석 APT' 시리즈를 내놨다. 이로써 카드의 정석은 '디스카운트(DISCOUNT)', '쇼핑(SHOPPING)', '엘포인트(L·POINT)', '외국인 특화(K-CHECK)' 시리즈 등 신용카드 23종, 체크카드 11종으로 늘어났다.

우리카드가 개별 고객의 행동 패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드 이용 경로에 최적화된 카드의 정석 시리즈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의 적자 카드 발행 금지 방침에 따라 고객 혜택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만 골라서 한 카드에 담겠다는 전략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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