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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호'로 도배된 포털에 '조국구속' 실검 장악…보수의 반격?
7일 네이버 데이터랩 '조국 구속' 검색어 순위 변화 그래프(네이버 캡쳐)© 뉴스1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포털 '실검전쟁'이 다시 불붙었다. 그동안 조 장관 지지층이 온라인 여론전을 주도하

그동안 '조국수호'로 대표되던 온라인 여론전이 조 장관 지지층 주도로 이뤄진 것과 달리 '조국구속'이 실시간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보수층이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7일 오전 네이버와 다음 양대 포털에 '조국 구속'이란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조국 구속' 검색어는 이날 오전 9시쯤 실시간 검색어 순위 차트에 등장해 1시간 만에 1위까지 상승했다.

이는 해당 시간대에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생방송을 진행하며 '조국 구속' 검색어 순위 올리기 운동을 독려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후 네이버에서는 '조국 구속'이 실검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진보층이 반격에 나선 다음에서는 '조국수호검찰개혁'이란 검색어로 실검순위 1위가 바뀌기도 했다.

조 장관을 둘러싼 '실검전쟁'은 조 장관이 임명 전 각종 의혹을 받고 있던 지난 8월27일 '조국힘내세요' 검색어가 실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언론사망' '나경원자녀의혹' '검찰쿠데타' 등의 검색어가 연일 실검 순위 상위에 오르며 촉발됐다. 이 단어들이 실검에 오른 건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커뮤니티가 주축이 돼 검색을 독려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보수진영은 실검전쟁을 '여론왜곡' 또는 '여론조작'이라며 비판해왔다. 지난 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 문제를 지적하며 네이버와 카카오 대표들을 향해 실검 폐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실시간 검색 순위와 관련해 매크로를 써서 조작하는건 현재 불법이지만 여러 사람이 같이 댓글 달아 실검 순위를 올리는 건 (하나의) 의사표현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7일 오전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모습(유튜브 캡처)©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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