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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젊은 총수에게도 "AI에 답있다. 함께 투자하겠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오후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이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한국의 경제 리더들을 만났다. 30~50대의 젊은 한국 기업인들을 만난 손 회장은 평소 강조해온 AI(인공지능) 등 미래를 주도할 기술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 회장은 4일 오후 7시쯤 서울 성북구 가구박물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IO),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를 만났다. 모임은 2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9시30분쯤 마무리됐다.

이번에 손 회장이 만난 기업인들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기존의 총수들보다 '젊다'는 데 있다. 김택진 대표와 이해진 GIO가 만 52세로 가장 나이가 많고 김동관 전무의 경우 만 36세로 가장 어리다. 손 회장이 젊은 경제인들 만난 이유는 이들이 현재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의 기술 개발도 이들 손에 달려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총수들을 만나기 전 손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인공지능'을 한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손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AI는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오후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이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기업인들과 만남의 주제도 AI가 됐다. 손 회장은 '기업인들과 AI 관련 비즈니스를 논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손 회장은 AI와 관련해 한국기업과 함께 투자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IT기업인 네이버와 엔씨소프트는 물론이고 AI는 국내 대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미래 먹거리다 .

특히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최근 6세대 이동통신, 블록체인 기술과 더불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며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사업 현황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이 부회장의 이 같은 관심 아래 삼성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인재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엘지도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등을 신사업 과제로 꼽았으며 현대차그룹의 혁신을 진두지휘해온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올해 들어 미래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개발을 강조해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향후 회사를 승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동관 전무에게는 이번 모임이 그룹의 신사업에 대한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최근 신사업의 일환으로 협동로봇 개발에 뛰어들었고 기존의 화학, 태양광, 방산 등에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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