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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 "LSKB합병으로 완전한 항암신약 개발사"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14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에이치엘비는 LSKB 합병으로 완전히 항임신약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에이치엘비가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인 LSK바이오파마(LSKB)를 전격 흡수합병하기로 하면서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암 신약물질 '리보세라닙'의 개발사 LSKB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 그 연구 성과물이 고스란히 에이치엘비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에이치엘비는 올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리보세라닙'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허가를 받으면 '리보세라닙'은 최초의 FDA 허가 국산 항암신약이 된다.

진양곤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곧 발표할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 결과가 좋고, 시판허가까지 받게 되면 앞으로 에이치엘비 시가총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올 하반기 미국 100% 자회사인 HLB U.S.A를 통해 LSKB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HLB U.S.A와 LSKB의 합병비율은 1 대 122.1이다. 합병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에이치엘비는 사실상 LSKB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셈이 된다.

이를 위해 에이치엘비는 HLB U.S.A를 대상으로 총 260만9135주(1878억8902만9620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LSKB 지분을 인수하는 대가로 교부하는 주식발행이다. HLB U.S.A로 배정된 주식은 합병되는 LSKB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주식은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되며, 신주는 오는 10월 28일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체결은 같은 달 30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설이 대두됐던 LSKB의 기업가치는 앞으로 에이치엘비 몫으로 전가될 전망이다. LSKB는 그 동안 코스닥 또는 나스닥 상장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진양곤 회장은 "리보세라닙은 연내 FDA 허가신청을 거쳐 신속심사를 통해 2020년 중하순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항암제를 시판하는 글로벌신약기업으로서 리보세라닙의 치료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서도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일본 기업과 '리보세라닙'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 논의도 현재 진행 중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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