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3 목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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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송 시 IP주소 필요없는 세상 온다
DNS 개념도. 출처: Fotolia
DNS 개념도. 출처: Fotolia

현재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IP주소입니다. IP주소는 4개의 10진수 형태로 구성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를 식별하는 유일한 번호입니다. IP 주소는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로 나뉘는데요. 네트워크 주소는 기기가 속해있는 네트워크를 식별하는 데 사용하는 주소라면, 호스트 주소는 해당 네트워크 내에서 그 기기를 식별하는 데 사용하는 주소입니다.

 

하지만 연구 형태가 데이터 중심 기반으로 급격하게 바뀌고 있어요. 데이터 관리, 전달, 활용 과정에서 IP 주소 기반 데이터 전송은 한계가 있죠. 정보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단말기가 아니라 콘텐츠(데이터)가 중심이 된다면 어떨까요. 쉽게 말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정 데이터가 존재하고, 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각각의 단말기가 접속한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입니다. 데이터가 급증하면 할수록 보다 효율성이 높아지겠죠.

 

네트워크 데이터의 전송. 출처: Fotolia
네트워크 데이터의 전송. 출처: Fotolia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지능형인프라기술연구단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연구팀, 아주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런 기술이 가능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P 주소와 같은 식별자가 없어도 고유한 데이터 이름만 있으면 데이터를 전달하거나 관리,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겁니다.

 

KISTI 지능형인프라기술연구단은 실증 테스트베드 환경에서, 데이터 이름-기반 경로선택(name-based forwarding)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또 인기 있는 데이터를 일시적으로 저장(in-network caching)하면서 데이터 자체에 대한 보안(security for data itself) 기능도 구현했습니다. 

 

DDoS 공격. 출처: Fotolia
DDoS 공격. 출처: Fotolia

임헌국 KISTI 박사는 "이번 연구로 호스트가 아닌 과학 데이터 자체가 네트워킹의 중심이 되는 신개념의 인터넷 구조 기술의 실현했다"며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같은 보안 위협을 근본적으로 차단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컴퓨터과학ㆍ정보시스템 분야 학술지 <아이트리플이(IEEE) 네트워크매거진> 11월 20일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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